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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공정규 회장 |
ⓒ N군위신문 |
사공정규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동창회장이 지난 11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제40회 영남의대 동창회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재추대돼 제20대에 이어 제21대 회장을 맡게 됐다. 임기는 2027년 1월 31일까지다.
사공정규 회장은 연임사에서 “영남의대 동창회 제20대에 이어 제21대 회장으로 연임된 데 대해, 동문들의 신뢰와 지지에 깊은 감사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동창회의 단합과 발전을 위해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유를 막론하고 장기간 지속되는 의료의 재난적 상황 속에서 크나큰 불편과 불안감을 겪고 계시는 국민, 환자 여러분께 깊은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의료계의 전대미문의 재앙적 상황 속에서 대한민국 의료의 정상화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풍찬노숙도 마다하지 않고 저항하는 사랑하는 후배 전공의와 학생들의 희생을 볼 때, 선배로서 아무것도 해 줄 수 없는 현실에 깊은 자괴감을 느끼며 성찰한다”며 “동창회는 후배들을 위한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동문 간 연대를 통해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계속해서 “지난해 동창회는 동창회 활성화를 위해 목표했던 특별 찬조금 1억 원을 성공적으로 모금하며, 위기 속에서도 강한 단결력을 증명했다”며, “영남의대 동창회는 동문 간 네트워크를 넘어 의료계와 지역사회를 위해 책임을 다하는 공동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공정규 회장은 1983년 영남의대를 입학해 1989년 영남의대를 졸업하고 의사면허증을 취득하였으며, 동대학원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모교 병원인 영남대학교 의료원에서 인턴, 정신건강의학과 전공의 과정을 수료 후 1994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취득하였다.
의과대학 재학시절 전국의과대학의학과(본과) 4학년대표협의회 회장, 전공의 시절 영남대의료원 인턴·전공의 대표(총의국장), 영남의대 정신건강의학과교실 동문회장, 영남의대 5회 동기회장, 영남의대 동창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영남의대 동창회 회장으로 연임되었다.
또한 그는 영남대학교 총동창회 부회장·미디어위원장·운영위원으로 재임 중이다.
또한, 사공정규 회장은 현재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과장 △동국대학교 심신의학연구소 소장 △대통령직속 자문기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교육부 위(Wee)닥터 자문의 대표 △법무부 교정위원 △농촌진흥청 치유농업 자문위원 △대한민국힐링문화진흥원 이사장 △한국생명연대 공동대표 △경상북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 △경상북도교육청 미래교육위원회 ‘따뜻함을더하는학교소위원회’ 위원장 △대구시교육청 미래교육정책자문위원 △대구행복한미래재단 자문위원 등 다양한 직책을 맡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