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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행사

힘든 중생들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 광명이 늘 함께 하길

admin 기자 입력 2023.06.01 22:07 수정 2023.06.01 10:07

팔공산 오은사,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요식
소망 담은 연등 마음 밝혀

ⓒ N군위신문

힘든 중생들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요식이 지난 4월 초파일(양력 5월27일) 팔공산 부계 오은사에서 열렸다.
ⓒ N군위신문

올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4년여 만에 대규모 행사로 열렸다.
이날 특설무대에서 오전 10시부터 식전 축하공연이 펼쳐졌으며 11시 법요식에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 행사에 여섯 가지 공양물을 부처님께 올리는 육법공양에 이어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됐다.
법요식은 개회와 삼귀의 찬불가, 반야심경, 봉축사, 봉축발원, 창법가, 주지스님의 설법 등으로 예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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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는 부처님 오신날 봉축표어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Peace of the Mind, World of the Buddha)’이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이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해 마음의 평화를 찾는 다는 의미를 담았다.

부처님의 인과를 무시하고 욕망을 부추기는 세상에 지혜와 자비의 가르침을 주셨다.
이에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우리가 추구해야 할 진정한 가치를 깊이 생각해보며 절망된 욕망과 나눔의 실천으로 함께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구현해야 한다는 것이다.
ⓒ N군위신문

이날 무사스님(오은사 주지)은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8만4천의 부처님 말씀이 결국 중생으로 하여금 바른 깨달음을 성취하게 진정한 행복으로 나아가게 한다. 부처님께서 가르쳐 주신 팔정도 즉 바르게 보고 바르게 생각하고 바른말과 바른 행동 등을 하며 세상에 나와 인연이 된 모든 사람과 동물과 자연과 좋은 인연을 맺어 간다면 언젠가 진정한 행복, 나르비나를 성취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서로의 건강을 위해 방역 지침을 지키며 함께 했던 모든 국민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보냅니다. 공동체와 이웃을 위하는 그 마음이 바로 부처님의 마음이며, 아기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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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국민들이 마음의 평화를 찾아 진정한 주인공으로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우리 마음과 인과(因果)로 되어 있다. 좋은 것은 불변하면 싫은 것이 똑같이 생겨나고 그 것이 반복된다. 그 것에 머물러 있으면 괴롭지 않은 사람이 없다. 국민소득 3만불 넘는데 지금도 불편한 사람들이 많다. 물질에서 행복을 얻을 수 없다. 자기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줄 수 있는 길을 찾는 것, 이것이 종교인으로 던지는 하루”라고 했다.

오은사는 법요식 이후 인근 주민들에게 무료 공양을 진행했을 뿐만 아니라 초대 가수 공연 등 문화축제도 함께 열어 주민들과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심을 봉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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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형형색색 연등이 오은사 위를 뒤덮었고 대웅전 옆에 선 은은한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
신도들은 오은사 대웅전 앞에 앉아 부처님 오신 날의 의미를 되돌아봤다.

그리고 알록달록 연등에 축원 꼬리표를 달거나 예불을 드리며 가족의 건강이나 시험을 기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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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회(군위) 씨는 “인간의 욕심 때문에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서 반목이나 대립, 투쟁 등은 필연적으로 발현된다.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것은 우리 스스로 양보와 배려의 마음을 갖는 것이다. 스스로 감정을 절제하고 제어하도록 부처님의 가르침을 다스려야 한다”라고 했다.

박정호 재구군위군향우회 회장은 “부처님오신날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과 함께 나들이 겸해서 오은사를 찾았다”며 “가족의 건강과 편안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연등에 불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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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혈수(부계) 씨는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시기를 넘어 모두가 부처님의 자비 나눔과 가피로 다시 일상으로 돌아 갈 수 있도록 하자”고 했다.

4년 만에 맞이한 일상회복의 시점에서 사람들은 저마다 희망의 불꽃을 피워냈다.
부디 이 불꽃이 활활 타올라 내년 부처님 오신 날은 예전의 그날 같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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