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북지역본부장(본부장 여영현)이 지난 5일 군위축협 축산물프라자를 방문했다.
군위농·축협 조합장과의 간담회에서는 쌀 과잉 생산에 따른 논에 대체 작물을 재배해 쌀 생산 조정과 사료작물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정부정책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농축협간 화합과 상생으로 도농상생의 구심체로서 농축협의 역할과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가 더불어 행복한 미래를 열어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으며, 특히 도농상생의 모범사례이자 도시민의 명소로 자리잡은 군위축협 축산물프라자에서 논의되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군위축협(조합장 김진열)은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신사업 모델을 창출하여 경영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바로 그 중심에 ‘군위축협 축산물프라자’가 있다.

군위축협 축산물프라자는 2015년 4월 칠곡농협과 농축산물 홍보 및 상호 판매교류 업무협약을 맺어 개설되었으며, 1층은 한우와 한돈, 육우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축산물판매점, 2층은 식당으로 소비자들이 직접 구입한 한우고기를 숯불에 구워먹을 수 있도록 완벽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도시민에게 인기 만점이다.

개관초기에는 축산물판매점과 식당의 매출이 많은 지분을 차지했지만 최근에는 온라인 쇼핑몰의 활성화와 김천농협 하나로마트 포장육 납품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전국 축협 최초로 도전한 육우유통사업도 군납사업과 연계하여 괄목할 성장을 나타내고 있다.

김진열 군위축협 조합장은 “지역민이 생산한 축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유통망 확충으로 지역사회 농축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개관3주년을 맞이한 군위축협 축산물프라자는 4월16일부터 식당에서 ‘한우구이 무한리필 행사’를 진행하고 축산물판매점에서는 ‘전 품목 5~50% 할인 판매’를 기획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