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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교실 어르신들, 김진열 군수와 특별한 만남 가져

admin 기자 입력 2024.12.31 19:24 수정 2024.12.31 07:24

군위재가노인돌봄센터

ⓒ N군위신문

군위재가노인돌봄센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한글교실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지난 12월 30일 군위군청을 방문해 김진열 군수와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한글교실 수료를 기념하여 어르신들의 학습 성과를 격려하고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어르신들이 그동안 한글교실에서 배운 글쓰기 실력을 바탕으로 직접 작성한 편지를 액자로 만들어 군수님께 전달했다. 그리고 비뚤빼뚤 서툰 솜씨로 전한 감사편지를 하나 하나 읽어는 시간을 가졌다.
ⓒ N군위신문

한글교실에 참여한 A(84세) 어르신은 군수님 옆에서 내내 긴장된 표정으로 앉아 있다가 “한글은 늘 배워도 잊어버려 아쉬움이 많다”며 “그래도 한글교실에서 친구들과 소통도 하고 젊은 시절 가지 못했던 봄소풍 가을소풍도 즐기니 너무 즐겁다”고 했다.

또 “군수님을 이렇게 가까이서 뵙게되니 무한한 영광입니다”하여 모두들 웃게 하였다.
김진열 군수는 어르신들의 노력과 성취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성과물을 책으로 만들어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 만남을 통해 어르신들은 배움의 성취감을 느끼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확인 하며 더욱 활기찬 일상을 다짐했다.

한편, 군위군은 앞으로도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평생학습과 사회참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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