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종 군위군의회 의장이 남다른 고향 사랑을 펼친 재구군위군향우회 원로 향우들을 초청,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7월 26일 군위읍 소재 일미정에서 최규종 의장을 비롯해 재구군위군향우회 장희규 명예회장(㈜선경타월 대표이사), 김대규 고문, 장유수 고문(관세법인 천지 대표 관세사), 임도순 자문위원(아시아자동차상사 대표이사)이 참석해, 군위 발전과 고향사랑실천 확산을 위한 자리를 가졌다.

이날 참석한 향우들은 먼저 최규종 의원은 제9대 군위군의회 후반기 의장 취임을 축하했다.
최규종 의장은 축하를 전해준 향우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군위군이 발전해나가기 위해서는 전국 각지에서 군위군을 빛내주고 계신 향우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고향 방문을 환영하며 고향사랑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에 장희규 명예회장은 “오늘 이렇게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준 최규종 의장께 감사의 말을 전하며 우리 출향인은 고향 군위의 발전과 부흥을 위해서 앞으로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규 고문은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는 중에도, 매번 고향 소식에 귀 기울이며 어려움을 공감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려는 출향인들의 마음을 고향 주민들께서 알아주었으면 한다”면서 “이러한 마음을 알아주시기라도 하듯 초청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준 최규종 의장께 감사하며 앞으로 더욱 고향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장유수 고문은 “고향사랑기부 등 군위 발전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한 마음 한 뜻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장 고문은 “날로 발전하는 고향 군위군의 발전에 많이 놀랐으며, 최규종 의장의 군위군 발전에 대한 열정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도순 자문위원은 “출향인과 고향 군민들과의 유대를 더욱 공고히 해갈 때, 군위군의 이미지 개선은 물론 발전하는 길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면서 “군위의 발전된 모습을 자주 실감할 수 있는 자리를 앞으로 자주 갖기를 바란다”며 고향 발전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다.

이어진 소통의 시간을 통해 참석 향우들은 군과 향우회 간 네트워크 형성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교류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후반기 군위군의회 의정 운영 방향 및 주요현안 대한 설명과 군위군 발전에 대해 모색했다.

특히 최규종 의장은 이날 참석한 향우들에게 의장으로서의 각오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최 의장은 “후반기 의정활동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소통’이라며, 주민과 동료 의원뿐만 아니라 실무를 담당하는 직원들과의 교류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군위군의 사업들이 대부분 5년에서 10년 뒤에 완공될 예정인데 2년이란 시간은 사업들의 밑그림을 그릴 시기”라며 “간담회 등을 통해 주민들과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충분히 듣고 설계를 잘 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최 의장은 “고향에 대한 향우들의 아낌없는 성원은 군위 발전의 기반이자 원동력”이라며 “향우들과 교류·소통을 확대해 고향 발전의 토대를 함께 만들겠다”고 했다.

한편 최규종 의장은 상주대학교(現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산업대학원 졸업(농학석사)했다. 구미시 산림경영과장, 군위군 산림조합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군위군 협의회장, 대구지방법원 의성지원 민·가사조정위원, 군위·의성·청송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이사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