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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향우소식

박상근·정미자 부부의 훈훈한 애향·향우인 사랑…7년째 이어

admin 기자 입력 2024.08.05 17:05 수정 2024.08.05 05:05

자랑스러운 군위, 산성향우인 애향심 꽃피우다!

ⓒ N군위신문

출향인 박상근 재경 산성면향우회·산악회 고문(재경 군위군향우회 명예회장)과 부인 정미자 여사가 수년째 고향의 향우들을 위한 여름철 단합대회 행사를 열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박상근·정미자 부부는 지난 7월 20일 오후 2시 서울 방배동 어울림정육식당에 재경 산성면 향우회·산악회 회원 52명을 초청, 회원 단합대회 겸 여름철 회원 건강 북돋우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재경산성면 향우회·산악회 노왕훈 산대장이 총괄 진행했다.

재경 산성면향우회·산악회(회장 임종환)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회원 52명과 함께 관악산 둘레길을 3시간 여 등산한 후 오후 2시에 어울림정육식당에서 회원 단합대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서 한우등심과 음료를 먹으며 등산의 피로를 풀고 정담을 나누며 친목을 다졌다.

특히 정미자 여사는 이날 특별히 준비한 고급 양주와 중국 공부가주, 여성을 위한 와인, 식후 시원한 수박까지 준비하는 등 회원들을 꼼꼼히 챙겨 눈길을 끌었다. 이에 회원들은 감동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N군위신문

여기에 노영애 회원은 꽃바구니로 단합대회 분위를 뛰웠다.
박상근 고문은 인사말을 통해 “재경 산성면 향우회·산악회는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오늘과 같은 명실상부한 회원 단체로 발전했다”면서 “앞으로도 후배는 선배를 깍듯이 모시고 선배는 후배를 사랑과 배려로 이끌어야 우리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다”고 회원 간 단합을 강조했다.

또 그는 “임원진은 우리 회의 큰 자산인 회원들을 하늘같이 잘 모셔야 한다”고 당부하며 “오늘 보양식으로 회원 여러분께서 올 여름을 건강하게 잘 보내시기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재경군위군 향우회 박대현 직전회장은 “박상근 회장님 부부는 그 누구보다 애향심이 강해 재경 군위군과 산성면 일이라면 솔선수범하여 나서고 있어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임종환 향우회·산학회 회장, 임병택 장군, 서성도 재경 대구경북산악회 회장, 장병제 재경 군위군산악회 회장도 “박상근 회장 부부의 무한한 회원사랑, 고향사랑의 큰 뜻에 깊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리고 이날 산성면 무암동 출신 박성규(94세) 원로 회원도 참석하여 노익장을 과시했다.
박성규 원로 회원은 재경 군위군향우회 발전기금으로 100만원을 향우회 사무국에 기탁했다.
행사는 노래방에서 마무리됐다.
ⓒ N군위신문

이 자리에 군위군 삼국유사면 출신의 조은성 가수가 초대되어 함께 흥겨운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조은성 가수가 대표곡인 ‘곰배령’을 필두로 ‘팔공산아’, ‘사랑이 비를 맞아요’를 열창하자 회원들이 열렬히 호응하며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2시간여의 흥겨운 노래자랑을 마친 후, 참석자들은 내년을 기약하면서 재경 산성면 향우회·산악회 회원 여름철 단합대회는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7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행사는 박상근·정미자 부부가 향우회원들의 화합과 유대를 더욱 기르고 향우회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코자 마련했다.

군위군 산성면 화전동의 가난한 농촌 가정에서 태어난 박상근 고문은 순전히 자신의 노력으로 성공한 전형적인 ‘자수성가형’ 인물이다.

박 고문은 대구고, 한국방송대학 경영학과(경영학 학사), 경희대학고 경영대학원(경영학 석사), 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 회계학과 박사과정을 졸업(경영학 박사)했다.

박 고문은 1966년 6월20일 세무공무원 시험에 합격하여 27년 5개월 동안 국세청에서 근무하다 1994년 3월 서기관 대우로 퇴직했다.

퇴직 후 지금까지 25년 6개월 동안 세무사로 활동하면서,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한국경제, 매일경제 등 주요 일간지에 회계·조세 전문가로서 450여 편의 칼럼을 게재하며 유명한 칼럼리스트로 활동중이다. 또 그는 명지전문대 세무회계과 겸임교수로 15년 동안 후학을 양성하기도 했다.

부인인 정미자 여사는 경북 경주 출신으로 경주여고, 중앙대학교 국문학과(문학 학사), 단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 부동산학과(부동산학 석사)를 졸업했다.

정 여사는 한성대학교 부동산경제대학원 부동산경재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는 등 만학으로 부동산 전문가 반열에 올랐다.

※ 박상근 세무회계연구소 ☏: 02-525-6767/ fax: 02-525-6760/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효준빌딩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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