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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행사

아련한 옛 추억 만난 ‘화본아 가을놀자’

admin 기자 입력 2018.10.15 23:07 수정 2018.10.15 11:07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가 있는 ‘가을운동회’

옛 추억 속에서 웃음 가득한 가을운동회 ‘화본아 가을놀자’ 축제가 지난 7일 군위군 산성면 화본마을에 위치한 추억박물관 엄마아빠 어렸을적에 운동장에서 열렸다.
ⓒ N군위신문

1960~70년대 가을운동회를 재현한 ‘화본아 가을놀자’는 올해 8회째로 어른들에게는 옛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낯설고 신기한 즐거움을 주었다.

축제를 앞두고 태풍이 한국에 상륙했지만 다행히 축제 당일에는 날씨가 개어, 많은 사람들이 화본마을을 찾았고, 축제의 모든 것을 통해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번 ‘화본아 가을놀자’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가 넘쳐났다.
ⓒ N군위신문

먼저 주민화합 한마당에서는 △새끼꼬기 △키 까불기 △지게지고 달리기 △허수아비 만들기 △줄달리기 △박 터트리기.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고무신 던지기 △2인3각 경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훌라후프 돌리기 △공굴리기. 체험마당에서는 △사진전 △고구마 캐기 △통사리 △옛날 뻥튀기 △떡메치기 △추억의 엿장수 △삼국유사 목판 탁본 △추억의 사진관 촬영(교복입고). 축제마당에서는 △화본마을 농악대 공연 △국악 민요 트로트 경진대회 등이 펼쳐져 관광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날 축제에서는 대구 사진작가들의 재능기부로 화본마을 주민들의 장수사진 촬영이 진행되어 더욱 훈훈한 가을 운동회가 되었다.
ⓒ N군위신문

삼국유사화본마을 윤진기 위원장은 “화본마을 축제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즐거운 추억을 쌓고 더불어 ‘화본아 가을놀자’를 통해 주민이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본아 가을놀자’는 6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축제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었고,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북도, 군위군 후원으로 개최되었다.
ⓒ N군위신문

▷ 엄마아빠 어렸을 적에

60~70년대 아날로그 감성 물씬
‘화본아 가을놀자’ 축제가 열린 ‘엄마아빠 어렸을적에’는 지난날의 추억이 그대로 재현된 추억박물관이다. 폐교였던 산성중학교를 상상력으로 심폐소생 시켰다.

이곳에서는 1960~70년 시대 당시의 모습이 고스란히 재현되어 있다. 당시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들의 발전된 현대를 비교할 수 있으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있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과 함께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 N군위신문

당시를 살았던 사람들에게는 아련한 추억을 생각하는 시간이 되고, 현대를 사는 젊은 세대들에게는 당시의 삶을 보며 지나간 옛 시간여행을 즐길 수 있었다.

추억의 아이템들이 가득 전시된 학교 건물 안에는 오래된 옛 교실이 그대로 박제돼 있다. 작은 나무 책상과 걸상이 놓여 있고, 초칠을 해 닦던 나무 바닥도 그대로다.

교실 한쪽에는 급훈과 태극기, 각종 표어들이 걸려 있고 풍금과 조개탄 난로도 놓여 있다.
그리고 1960~1970년대 마을을 그대로 재현한 공간도 마련돼 있다. 점빵, 이발소, 전파상, 만화방 등이 그 시대 모습으로 가득 채워 지루할 틈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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