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엄한 태양을 먼저 보려고
성산일출봉을 향하였다
사늘한 새벽공기 잔잔한 바다물결
끝없는 수평선을 살피며
하늘이 맞 닿은 그 곳에
고요히 솟아오르는
웅장한 태양을 영접한다
온 누리를 밝히는 맑은 태양
싱그러운 새 아침을 넉넉히 품고
밝은 햇살에 삶의 역사는 이루어져
만물에 삶을 주는 감사의 햇빛
모두가 같이 하는 하루의시작
갈 길을 제촉하는 과객의 발길
긴장의 해맞이 일행은 숨을 돌리며
감탄과 환호로 아침을 열었다
무술년 중추 제주 여행중 심천 은태철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