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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자치행정

金군수, 특유의 뚝심과 추진력으로 대구시 편입 가속도

admin 기자 입력 2021.08.03 23:25 수정 2021.08.03 11:25

성공적 통합신공항 건설 첫 단추는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7월 대구시장과 경상북도지사 등 지역 정치권이 군위군의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을 이끌어 내는 과정에서 대구시 편입안을 포함한 공동합의문을 작성·제안했다.

또한 대구경북 지역구 국회의원 전원(25명), 대구시 의원 26명(전체 30명), 경상북도 의원 53명(전체 60명)이 합의문에 서명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지난해 8월 선정위원회에서 공동후보지로 최종 결정하면서 공동합의문을 별도 첨부토록 건의했고 위원회에서 이를 받아들여 줬다.

이는 공동합의문 내용을 정부가 보증해야 한다는 김 군수의 의지가 강하게 작용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김영만 군수는 “막판까지 난항을 겪던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후보지가 공동후보지로 결정된 배경에는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안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과 마찬가지로 논의의 대상이 아니라 반드시 해야 하는 명제이다.”라고 했다.

또한 “지난 해 7월 지역 정치권의 90%이상이 약속(서명)한 만큼 이는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 외에도 민간공항 터미널·공항진입로·군 영외관사 군위군 배치, 대구경북 공무원연수시설 군위군 건립 등 5개항 7개 세부사업이 명시되어 있다.

■ 대구시 편입, 어디까지 왔나

군위군은 지난해 7월 31일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 유치신청과 동시에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을 위한 관련 행정절차를 착수했다. 8월 6일 대구광역시 편입을 위한 군위군 관할구역 변경 기본계획을 수립한데 이어 13일에는 군위군의회 전원 찬성의견을 수렴해 18일 대구시와 경상북도에 군위군 관할구역 변경건의서를 공식 제출했다.

대구시에서도 금년 1월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을 위한 기초연구 용역을 대구경북연구원에 의뢰한 바 있으며 6월 30일에는 대구시의회의 군위군 편입을 위한 대구시 관할구역 변경안에 대한 찬성 의결을 채택했다.

이어 7월 12일에는 행정안전부에 관할구역 변경 건의서를 공식 제출했으며 이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입지 선정과정에서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을 약속한 지 11개월 만이다.

군위군과 대구시에 반해 경북도의 행정절차 속도는 다소 아쉽다. 올 4월에서야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추진관련 실태조사 등 연구용역을 발주하여 7월 9일 도의원·군위군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용역기간 또한 당초 10월까지였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최종보고회 개최 시점을 2개월정도 앞당겨 8월초에 마무리하겠다고 발표했다는 것이다. 대구시의회에서 관할구역 변경안이 가결된 만큼 경북도에서도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절차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 앞으로 남은 절차는

경북도에서는 8월중 용역이 마무리 되면 제325회 도의회 임시회(8월20일~9월2일)에 군위군 관할구역 변경안을 정식 안건으로 상정해 도의회 의견을 청취하여 9월 중으로 행안부에 관할구역 변경안을 공식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해 7월 통합신공항 후보지 결정과 관련해 도의원 60명 중 53명이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안을 포함한 공동합의문에 동의 서명을 한 바 있다.

그 다음 단계로는 대구시와 경북도의 군위군 관할 구역 변경안을 공식 제출받은 행안부의 법률안 검토, 법제처 심의 및 입법예고, 국무회의 상정 및 통과, 국회 제출 및 통과 등의 과정을 거쳐 군위군의 관할구역 변경에 따른 법률이 제정되면 대구시 편입절차는 최종 마무리 된다.

이러한 절차가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되면 군위군은 내년 6월 지방선거를 대구시로 편입된 상태로 치르게 된다.

■ 아쉬운 경북도의 입장

최근 한 언론보도에서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대해 도 관계자의 말을 전한 바 있다. “대구는 군위군을 받는 것이지만 경북은 내줘야 하는 상황이어서 대구시와 경북도의 입장이 같을 순 없다. 도의회 의견수렴과정이 편입 절차 논의에 있어서 분명 최대 난관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나 미래지향적인 측면에서 보는 또 다른 관계자는 경북으로서도 대구경북 행정통합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공항 유치로 인한 장점이 많기 때문에 군위군의 대구 편입이 마중물이 될 것이라는 의견도 많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최근 군위군민들 사이에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이 무산되면 통합신공항 건설사업도 불가능할 것이라는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이 통합신공항 건설의 시작점이라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 군위군, 대구시 편입을 위한 광폭행보

지난 7월 22일 김영만 군수는 국무총리실을 방문, 김부겸 국무총리와 직접 면담을 갖고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대한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대구시 편입안이 나오게 된 배경과 현재까지 추진상황을 설명하면서 지방소멸을 극복하려는 군위군민들의 간절함을 대신 전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박성근 부군수, 박창석 도의원, 박운표 군의회 대구편입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 등도 도의원들을 일일이 찾아 다니며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이 통합신공항 건설의 첫 단추임을 강조하면서 지난 해 7월 공동합의문에 동의 서명한 만큼 신뢰를 지켜줄 것을 부탁하고 있다.

군위군은 대구시 편입에 따른 선제적·체계적인 지역발전 전략 마련과 편입에 대비한 법적·행정적 준비를 위해 대구시 편입 추진단(TF)을 발족·운영하고 있다.

추진단은 여러 부서의 협업이 필요한 만큼 부군수를 단장으로 총괄대책반, 기획홍보반, 문화산업반, 농정대책반, 건설교통반 등 5개반 구성되어 있으며 올 연말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법제화가 이루어지면 업무 인수인계 등을 거쳐 대구시 군위군 시대를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 내부에서도 조만간 TF팀 구성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면서 군위군 편입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분위기다.

군위군이 대구시에 편입되면 우선 대구시 면적이 많이 늘어난다. 현재 대구시 면적은 약 883㎢으로 광역시(특별시 포함) 중에서 인천시(1천62㎢)에 이어 두 번째이지만 군위군이 편입되면 1천497㎢로 단연 1위에 오른다. 군위군 면적(614㎢)이 달성군(426㎢)보다 넓고 대구시 면적의 70%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 그 어느 때보다 빨리 돌아가는『군위군 대구시 편입』시계

지금 군위는 그 어느 때보다 생동감이 넘친다. 또한 김영만 군수의 존재가치를 가장 확실히 느끼고 있다. 오랜 시간 통합신공항 문제로 지역내 갈등과 대내외적인 어려움을 겪어오다 뜻하지 않게 군정 자체가 중단되는 위기도 겪었다.

그러나 이제는 모든 게 제자리로 돌아왔고 군정은 빠르게 활력을 되찾아 가고 있다.
김영만 군수는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이 무산되면 통합신공항 사업도 불가능하다. 한뿌리인 대구경북이 추진하는 행정통합의 마중물이 될 것이 분명한 만큼 내년 지방선거 이전에 편입이 완료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면서 군민들에게도 “대구시 편입이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전 행정력을 집중해서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 군민들께서도 한 마음으로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최근 기록적인 폭염이 오랜 기간 지속되고 있어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된다. 항상 건강에 유념하시길 부탁드린다”면서 군민들의 건강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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