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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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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축협(조합장 박배은)은 최근 대구 북구 칠곡시장과 군위축협 군위프라자에서 소비자 맛 평가 행사를 개최하고, 배합사료와 TMF 사료를 급여한 한우의 소비자 선호도 차이를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군위축협 생축장에서 출하한 한우의 품질과 기호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2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평가는 향, 부드러움, 맛의 깊이, 육즙, 고소함 등 소비자들이 실제 한우 구매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항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시식 후 설문조사에 참여해 각 항목별 평가를 실시했으며,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한 만큼 개인의 식습관과 기호에 따라 선호도 역시 다양하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평가에 사용된 한우는 군위축협 생축장에서 사육·관리한 개체로, 군위축협이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급여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사양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생산됐다.
군위축협은 사료 급여부터 건강관리, 출하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며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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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축협은 기존 송아지 구간에 한정돼 있던 TMF 사료를 비육전기와 비육후기까지 확대 적용하기 위해 구간별 맞춤형 TMF 사료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소비자 맛 평가는 신규 개발 중인 TMF 사료의 현장 적용 가능성과 소비자 선호도를 확인하기 위한 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농후사료 급여 개체와 TMF(발효섬유질배합사료) 사료 급여 개체를 비교 평가하는 시간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TMF 사료는 조사료와 농후사료를 혼합·발효해 제조하는 사료로, 반추위 안정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급여 방식으로 축산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그동안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TMF 사료를 급여한 한우가 배합사료를 급여한 한우보다 맛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실제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는 TMF 사료를 급여한 한우가 향과 부드러움, 육즙, 고소함 등 여러 항목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우수한 기호도를 나타냈다.
이는 기존 소비자 인식과 달리 적절한 배합기술과 체계적인 사양관리가 뒷받침될 경우 TMF 사료 역시 충분히 우수한 육질과 풍미를 구현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군위축협은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소비자 선호도를 더욱 면밀히 분석해 향후 사양관리 프로그램 개선과 신규 사료 개발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생산비 절감과 품질 향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사양기술 개발을 통해 지역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박배은 조합장은 “이번 소비자 맛 평가 행사는 생산자 중심의 평가를 넘어 실제 소비자들이 어떤 맛을 선호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신규 TMF 사료 개발과 차별화된 급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고품질 한우 생산과 함께 축산농가가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군위축협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연구와 실증을 통해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 방향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