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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노인복지관 희희락락,제11회 거창실버연극제 참가

admin 기자 입력 2026.06.12 09:40 수정 2026.06.12 09:40

연극으로 전한 삶의 이야기

ⓒ N군위신문

군위군노인복지관(관장 박용민) 연극동아리 ‘희희락락’이 지난 10일 오후 1시 30분 열린 제11회 거창실버연극제에 참가해 연극 〈내 생애 마지막 일주일〉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희희락락은 군위군노인복지관 이용 회원들로 구성된 연극동아리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자기표현 능력을 향상하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김정녀, 김숙희, 이규찬, 조흥택, 장숙이, 이만춘, 최외준, 김영숙, 김수자 회원이 무대에 올랐다. 단원 모두가 60세 이상이며, 최고령 단원은 1943년생으로 누구보다 성실하게 연습에 참여하며 도전에는 나이가 없음을 몸소 보여주었다. 연습 과정부터 공연까지 이어진 단원들의 열정과 도전 정신은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 N군위신문

공연작 〈내 생애 마지막 일주일〉은 한 노모에게 저승사자가 나타나 남은 시간이 일주일임을 알리면서 시작된다.

노모는 딸과 며느리들과의 대화를 통해 서로의 진심을 마주하고 가족 간의 사랑과 이해를 되새기며, 삶의 소중함과 가족의 의미를 따뜻하게 전하는 작품으로 많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번 공연을 위해 단원들은 수개월간 꾸준히 연습을 이어왔다. 특히 부산에서 활동 중인 박동민 연출가는 매주 금요일 부산에서 군위를 찾아 2시간씩 직접 연습을 지도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매주 장거리 이동도 마다하지 않고 단원들과 호흡을 맞춘 박 연출가의 헌신과 단원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어우러져 더욱 의미 있는 무대를 완성했다.
ⓒ N군위신문

군위군노인복지관은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 나이나 경험보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려는 열정과 의지를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연극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도전을 꿈꾸는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군위군노인복지관 박용민 관장은 “희희락락 단원들이 보여준 열정과 노력은 많은 분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며 “군위군노인복지관은 나이나 경험보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려는 마음과 열정을 소중히 생각한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활기찬 노년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N군위신문

한편, 제11회 거창실버연극제 폐막식 및 시상식은 11일 오후 3시 30분 진행되었으며, 군위군노인복지관 희희락락은 ‘금상’을 수상했다. 또한 ‘김정녀-연기상’을 수상하며 그동안의 노력이 값진 결실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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